2005년 대입에서 서울시내 8개 특목고(과학고·외고) 학생 중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신입생의 7.0%에 해당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내 특목고 대학 진학률’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총 228명에 달했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가 60명(합격 후 미등록자 포함)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과학고(36명) 한영외고(34명) 한성과학고(27명) 대일외고(27명) 명덕외고(26명) 서울외고(10명) 이화외고(8명) 등이었다. 대원외고 학생은 2005년 입시에서 연세대에 101명, 고려대에 123명이 합격했다.
대일외고는 연세대 110명, 고려대 102명, 포항공대 4명, 카이스트 3명, 해외유학 27명이었으며, 서울외고는 연세대 44명, 고려대 55명, 포항공대 7명, 해외유학 8명이었다.
대학진학률로 볼 때 한영외고는 졸업생의 70% 이상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하거나 유학을 떠났으며, 대원외고는 졸업생 절반 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하거나 해외대학에 진학했다.
출처 : 경향신문
날짜 : 2005년 9월 21일 | IP Address : 210.127.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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