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이 수능교재 판매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과 관련(본보 20일자 1면 보도),21일 교재가격을 추가 인하할 방침을 밝혔다.
EBS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재가격을 현재보다 더 추가 인하하는 것과 관련해 학부모의 부담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또 감사원의 교재판매 수익 사회환원 요구에 대해 “2004년도에 교재수익금 등의 영향으로 18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은행에 적립돼 있다”며 “사회환원은 관계부처와 면밀한 협의를 거쳐 사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BS는 수백억원대의 수익이 난 데 대해 “지난해 2학기에는 1학기에 비해 교재가를 12∼20% 인하했고,올해에도 내렸기 때문에 폭리는 아니다”며 “수능강의에 역량을 집중하느라 다른 사업에서 수익이 떨어진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다.
출처: 국민일보
날짜: 2005년 9월 21 | IP Address : 210.127.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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